산업곤충정보 2021.9.27~10.3

양봉 가을철 기본 관리

❍ (월동벌 양성) 9월 말(중북부)∼10월 초(남부)까지 산란된 알들이 월동일벌로 성장하므로 당액과 화분떡을 집중적으로 공급하여 월동일벌 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

– (당액공급) 월동 일벌발육과 월동저밀을 위한 밀원이 외부 밀원만으로는 부족하여 봉군의 군세에 따라 매주 2∼3회, 1회에 1ℓ 이상 당액을 공급

– (대용화분) 외부화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대용화분 공급 필요

– (보온) 산간 지역의 온도 변화가 심한 지역에서는 외부 보온과 벌통 내부에도 보온판을 삽입하여 저온 피해 예방

❍ (벌집축소) 봉군 검사 시에 벌들이 30% 미만으로 붙어 있는 벌집은 모두 빼내며 발육벌집이 분산되었을 경우, 저밀 혹은 화분 등 먹이만 있는 벌집은 사양기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벌집에 붙어 있는 벌의 비율을 100% 이상으로 유지

❍ (합봉) 월동벌로서 자격이 되지 않는 약군은 지속적으로 합봉 처리

– (약군·강군합봉) 약한 봉군의 벌을 강한 봉군의 벌집에 합봉할 때에는 사양기 뒤쪽 공간에 약군의 벌집을 넣고 사양기에 당액을 공급하며 사양기 양 옆쪽 벌집 사이에 당액을 흘려 벌들의 친화력을 높임.

– (동군합봉) 비슷한 세력 간의 합봉 시에는 쌍왕군(1군2왕군) 방법이용, 단상과 계상사이에 격왕판을 놓고 그 위에 모기망 혹은 프로폴리스 채집망으로 격리한 후에 합봉처리 하고, 벌문은 단상 반대쪽 뒤쪽에 위치하며, 3일 후에 모기망(혹은 프로폴리스망)을 빼내어 합봉처리

❍ (빈 벌집 보관) 벌집 축소 및 합봉 등으로 남은 벌집은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저온창고가 없을 경우에는 빈 벌통을 이용하여 밀폐비닐에 담아 알코올 등으로 처리하여 외부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

병해충 관리

❍ (말벌)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양봉장 피해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유인트랩을 이용하거나 포충망을 이용하여 적극 방제

– (장수말벌) 처음 피해는 양봉장 주변부의 약군에서 발생하여 30분 이내에 봉군이 망가지며 방치 시에는 다른 봉군으로 옮겨 많은 봉군이 폐사, 피해가 적어도 월동벌 양성에 막대한 피해가 있음

⇒ (방제) 끈끈이 트랩 및 유인제의 유인트랩을 벌통 위 및 주변부에 설치하거나 혹은 벌통출입구에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제

– (등검은말벌)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해서 비래하여 일벌을 낚아 채가므로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월동벌 양성에 극심한 피해 발생

⇒ (방제) 장수말벌과는 달리 유인트랩과 끈끈이 트랩의 효과가 낮으므로 동시에 포충망 직접 포획 등으로 피해 최소화

❍ (벌집나방) 봉군세력이 매우 약하거나 방치된 벌통 내 벌집이 있을 경우 벌집나방에 의한 피해 발생, 이미 설명한 저온실 보관 및 계상용 밀폐비닐에 알코올 처리 보관 등의 방법 이용

❍ (거미) 양봉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여 거미줄을 제거

* 자료제공 : 국립농업과학원 강은진 연구사(063-238-2891)

국립농업과학원 김미애 연구사(063-238-230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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